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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그린란드 눈독에…덴마크 20만명 "캘리포니아 사자" 청원

덴마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인수 시도에 대응해, ‘캘리포니아를 사자’는 풍자적인 온라인 청원 운동이 벌어졌다.

이 청원은 덴마크가 캘리포니아를 1조 달러에 인수하자는 내용으로, 20만 명 이상이 동참했다. 청원에서는 캘리포니아에 덴마크의 문화를 도입하고, 트럼프가 캘리포니아를 팔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트럼프가 캘리포니아를 "연방에서 가장 망가진 주"라고 언급한 것을 언급하며, 풍자적으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랜드’나 미키 마우스에 바이킹 헬멧을 씌우는 등의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였던 2019년 그린란드 매입을 주장했고 재선에 성공하자마자 또다시 “국가 안보와 전 세계 자유를 위해 미국은 그린란드의 소유권과 지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눈독을 들이고 있다.

북극해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큰 섬인 그린란드는 석유와 가스, 희토류 등 천연자원이 풍부한 데다 기후 온난화로 빙하가 녹을 경우 북극항로의 요충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트럼프는 그린란드를 인수하려는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그린란드 이름을 '레드, 화이트, 블루랜드'로 바꾸자는 법안도 제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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